경기도 화성 엽총 난사, 총 4명 사망 범인 75세 친동생...범행 이유는?

입력 2015-02-27 11:41
수정 2015-02-27 11:44


(사진설명 = 화성 총기 난사)

경기도 화성 엽총 난사, 총 4명 사망 범인 75세 친동생...범행 이유는?

27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부모님을 총으로 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집 1층에는 노부부 전모(86), 백모(84·여)씨와 전씨의 동생(75), 관할 파출소장 이모 경감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로 추정되는 전씨의 며느리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은 '평소 형제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 진술로 미뤄, 형제간 불화로 사건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 엽총 난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성 엽총 난사 4명 사망, 요즘 대한민국 이상하다", "화성 엽총 난사,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네", "화성 엽총 난사, 총기 관련 법률 다시 만들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