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불공정 수입재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철강협회는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권오준 회장을 재선임함과 동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세아베스틸 이승휘 부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철강협회는 우선 중국산 크롬강 등 불공정 수입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회원사가 참여하는 불공정무역 대책위원회를 신설,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철강제품 수입 신고 때 품질검사증명서 첨부 의무화, 허위 세관상품코드 방지 등의 제도개선과 정부 현장 단속 정례화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통상마찰 선제적 대응과 주요국 협력강화, 환경·에너지 정책 변화 대처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