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고용안정성은 낮지만 직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KRIVET Issue Brief 제70호 단시간 근로와 근무시간 선택이 유연한 직업'을 발표하고 26일 이같이 밝혔다.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는 보험 설계사와 간접투자증권 판매인, 기타 문화예술관련 종사자, 혼례종사원 등이 꼽혔다.
이들 일자리는 단시간근무 가능성이 낮은 집단에 비해 직무만족도가 11.2%포인트, 일가정균형이 29.5%포인트 각각 더 높았지만 고용안정성은 7.6%포인트 더 낮았다.
한편 근무시간선택 가능성이 큰 직업은 보험설계사와 간접투자증권 판매인, 화가와 조각가, 대학교수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