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 '강보합' 마감

입력 2015-02-26 15:47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마감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1포인트(0.13%) 상승한 1993.0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 뒤 규모를 늘리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홀로 2392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3억원, 1049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건설업이 4.94%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 기계 등이 1~2%대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음식료품과 보험, 서비스업, 의약품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1%넘게 올랐고 한국전력과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습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8%) 상승한 617.0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애서 개인 홀로 325억원 규모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131억원, 123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섬유의류가 5.52%올랐고 금융과 비금속 등도 4%대 상승마감 했습니다.

반면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다음카카오가 3%넘게 하락했고 동서와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도 2~3%대 하락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