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윤대현, 사과의 네 가지 법칙 공개 마지막은 '보상'

입력 2015-02-26 11:55
KBS2 '여유만만' 윤대현, 사과의 네 가지 법칙 공개 마지막은 '보상'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이 사과의 네 가지 법칙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화를 다스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대현, 심리감정 전문가 함규정, 철학자 탁석산,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대현은 '사과를 하는 네 가지 법칙'에 대해 전하며 "'미안합니다', '내 잘못입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며 "마지막으로 사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영구는 윤대현에게 "아내분께 네 가지 법칙을 잘 지키며 사과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대현은 "나는 상품권으로 확실하게 보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같은 질문을 받은 이정민은 "남편이 세 가지는 하는데 마지막 보상은 좀"이라며 "보상이란 단어가 제일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후 탁석산은 "사과는 감정의 표현이다.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 안된다"라며 "감정으로 말해야 된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