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설탕의 두 얼굴...'깜짝'

입력 2015-02-26 11:22
MBC '기분 좋은 날', 설탕의 두 얼굴...'깜짝'



한의사 신동진이 설탕의 좋은점과 나쁜점에 대해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줄여야 산다! 삼백(三白)식품'을 주제로 꾸며져 가정의학과 교수 김규남, 한의사 신동진, 가수 장미화, 방송인 오경수, 호텔조리과 교수 김준희가 출연했다.

이날 한의사 신동진은 "설탕은 몸의 에너지원이 된다"며 "나쁘게만 보이지만 좋은점도 있다"며 필요할 때 적정량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사 신동진은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당뇨병, 골다공증, 난임, 악성종양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약해진다"며 "설탕은 몸의 체액을 산성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한의사 신동진은 "동물실험 결과, 설탕을 많이 먹으면서 자란 토끼는 자궁이 작게 형성됐다. 자궁벽도 얇아진다"며 설탕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한의사 신동진은 "설탕을 대신해서 꿀, 조청, 과실청을 사용해서 조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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