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 기대" - KB

입력 2015-02-26 09:00
KB투자증권은 26일 한화에 대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흑자전환 등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평균에 부합했지만, 순손실 1천25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한화생명 실적하락, 6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한화건설 국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이자비용, 해외 사업장 충당금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자체사업부문 영업이익은 870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한화테크엠의 실적 반영과 방산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효과로 제조부문에서 13.2%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한화가 올해 자체사업 실적 성장, 한화건설 정상화, 주력자회사 실적 회복으로 지배주주순이익 2천250억 원의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자체사업부문은 1분기 방산부문의 유도무기 실적 반영으로 작년보다 53%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한화 주가는 한화그룹의 재무 우려와 주력 자회사 실적 악화로 연초 이후 8.5% 하락했으나, 올해 실적 반등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