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뿐사뿐'으로 日에서 컴백 '캣우먼 열풍' 통할까?

입력 2015-02-26 09:46
그룹 AOA가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25일 AOA는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사뿐사뿐'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사뿐사뿐'에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발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타이틀 곡 '사뿐사뿐'을 포함해 일본어 버전의 '단 둘이'(Just the two of us)와 '엘비스'(Elvis)가 수록된다.

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쇼트 버전의 '사뿐사뿐'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와는 다르게 귀여운 느낌의 AOA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AOA는 지난해 연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FNC엔터테인먼트 합동 공연인 FNC킹덤 무대에서 '사뿐사뿐'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이어 검은 고양이를 콘셉트로 내세운 '사뿐사뿐'까지 국내에서 3연속 히트에 성공한 캣우먼 열풍이 일본에서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OA는 지난해 10월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로 일본에서 데뷔했다. 일본 기념일 협회는 AOA의 일본 데뷔일인 10월 1일을 'AOA의 날'로 지정하는 등 일본 내 한류 걸그룹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OA '사뿐사뿐' 진짜 기대된다" "AOA '사뿐사뿐' 일본에서도 대박나길" "AOA '사뿐사뿐' 귀엽다" "AOA '사뿐사뿐' 한류 열풍 이어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