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의 축제 '송크란(Songkran)'이 오는 4월 9일부터 태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수도 방콕 내 'Motor Sport Land'에서는 13, 14일 양일간 초대형 K-EDM 페스티벌 '2015 K-EDM Festival in Bangkok'가 개최된다. 본 축제의 개최를 주관하는 ㈜헤드라인 홀딩스(대표이사 문정관)와 BSI Ent.(태국)는 최근 전세계의 핫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POP을 앞세워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한류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송크란(Songkran)'은 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제로 태국력으로 우리의 설날이며 설날에 물을 뿌리는 의식은 종교적으로 정화를 의미한다. 이 축제기간에는 자국민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수 많은 인파가 함께 모여 서로에게 물세례를 퍼붓고 흥겨운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태국 전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치앙마이와 아유타 그리고 방콕과 파타야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떠오르면서 송크란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의 하나로 규모가 커졌다.
K-EDM Festival을 개최하는 ㈜헤드라인 홀딩스, BSI Ent.(태국)는 평화와 화합이라는 페스티벌의 본질을 바탕으로 다시금 한국적 EDM인 'K-EDM'을 통해 새로운 한류의 시작과 양국간 DJ 아티스트들 교류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 등 이른바 '김창환 사단'을 만들어낸 '스타 제조기' 김창환 프로듀서는 올해부터 문정관 대표와 함께 ㈜헤드라인 홀딩스를 만들며, 금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K-EDM'의 전세계적 흥행을 향해 나아갈 준비중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클론 출신으로 국내에서 일렉트로닉 시장을 개척해 나간 DJ KOO(구준엽)도 국내 대표주자로 합류해 태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그 외 국내 유명 DJ아티스트인 Maximite, Juncoco, Paralyze Idea등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송크란축제 기간 중에 개최 될 이번 페스티벌은 축복을 전해 줄 물과 함께 새로운 한류인 K-EDM 음악들과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한껏 돋굴 예정.
㈜헤드라인 홀딩스는 태국 공연을 기점으로 4월과 5월중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순차적인 'K-EDM Festival'의 개최를 기획중이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성기 기자 musictok@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