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작과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여 눈길을 끈다.
25일 KBS에 따르면 그가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제작 KBS 어송포유 문전사·KBS N·ZEN 프로덕션)'의 남자주인공 정재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극중 여진구는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지능, 운동신경까지 갖춘 완벽한 엄친아 정재민 역을 맡게 된다. 상냥한 듯 시크한 성격을 지닌 정재민은 뱀파이어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세상 어디에도 없을 순애보를 펼치며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여진구의 나이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과 로맨틱한 매력에 시청자들이 푹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여진구의 색깔을 고스란히 녹아낸 정재민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메시지를 녹여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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