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4인 4색 한파 극복법' 공개

입력 2015-02-25 13:44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4인 4색 한파 극복법' 공개

'스파이'에 출연중인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의 '4색 한파 극복법'이 공개됐다.



25일 KBS2 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진 측은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가 촬영장에서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추위를 극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남다른 '점퍼 애용'으로 현장의 혹독한 강추위를 견디고 있다. 특히 팬들이 선물한 '김선우 재중 난 잘생겼다'라는 문구가 적힌 점퍼를 촬영장에서 항상 입고 다니며, 팬들의 따뜻한 배려로 추위를 극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종옥은 노하우가 돋보이는 추위 극복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뜨거운 음료가 든 캔과 핫팩을 함께 사용해 입이 얼어 발음이 꼬이는 것을 방지하고 항상 상비하는 미니 담요를 무릎에 덮고 잠깐이나마 체온을 돋우는 비법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유오성은 각별한 '난로 사랑'으로 추운 현장에서 녹여내고 있다. 한파 날씨에 바람 막을 곳 없는 야외에서 촬영대기 시간 틈틈이 난로를 얼굴 가까이 갖다 대며 한파를 원천봉쇄하는 방법을 택했다.

고성희는 추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완전 무장'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패딩 점퍼로 몸을 꽁꽁 싸매는 것은 물론 난로까지 동원해 한파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코가 빨개지도록 얼어버린 얼굴을 핫팩으로 녹여가며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현장의 수은주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신개념 가족 첩보물답게 한겨울에도 이어져야 하는 야외 촬영과 액션신이 많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다"라며 "첫 촬영을 시작했을 때부터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현재까지 혹독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스파이' 배우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 배우들 파이팅", "'스파이' 김재중 정말 잘생겼다", "'스파이' 고성희 정말 예쁘다", "'스파이' 드라마 재미있어", "'스파이'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2회 연속 방송된다.(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