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강소라, 홍자매 작가 '제주도 개츠비' 출연 물망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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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강소라가 홍정은, 홍미란 홍자매 작가가 집필하는 '제주도 개츠비(가제)' 남녀 주인공 제안을 받다 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25일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제주도 개츠비'에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아직 '제주도 개츠비' 출연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김우빈이 '제주도 개츠비'에 출연을 최종 결정할 경우, 지난 2013년 12월 종영한 SBS '상속자들'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것이라 큰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빈은 '상속자들' 이후 영화 '기술자들', '스물'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는데,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경우 홍자매와 시너지를 이뤄 더욱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20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N '미생'에서 안영이 역할로 활약, 이 시대 여성 직장인들의 애환을 완벽히 열연한 바 있다. 그는 '제주도 개츠비'를 통해 5개월여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김우빈과 강소라는 1살 차이의 20대 중반 배우들로, 풋풋하고 매력적인 연애기를 그리며 또 한 번 로맨스물의 홈런을 기대케 한다.
'제주도 개츠비'는 홍자매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린 로맨스 극으로, 아름다운 제주도를 풍광으로 홍자매 특유의 트렌드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자매는 '최고의 사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홍균 PD와 함께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중. '제주도 개츠비'는 '킬미힐미', '앵그리맘' 이후 5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