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 CCTV '성광대도' 설 특집 방송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19일 설날 당일, 박해진이 CCTV '성광대도' 설 특집 방송에 깜짝 영상으로 등장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설 인사를 전했다.
'성광대도'는 중국 CCTV의 대표 예능이자 CCTV 종합 채널 중 단독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방송이다. 박해진은 지난달 CCTV '성광대도' 설 특집 방송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지만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이에 '성광대도' 시청자들은 물론 많은 중국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고, 결국 박해진은 영상으로나마 설 인사를 대신했다. 설 특집 방송의 가장 첫 번째 순서로 박해진이 서프라이즈하게 등장하자 방청객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환호해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박해진 측 관계자는 "중국의 대표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렇게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많은 환호과 성원 보내주신 만큼 더욱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중국 최고의 기대작인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에 한창이다. 박해진이 주연으로 활약할 '남인방-친구'는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남자들의 사랑과 우정, 꿈과 야망을 담은 드라마다. 장량, 설지겸 등이 함께 출연하며 박해진과 SBS '닥터 인방인'으로 호흡을 맞춘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해진 중국에서 잘 나가네" "박해진 중국에서 정말 인기가 많구나" "박해진 화이팅!" "박해진 드라마도 대박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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