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준, 실감나는 연기에 '몰입도UP'

입력 2015-02-24 14:55
'풍문으로 들었소'의 이준과 고아성이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3일 첫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고교 캠프에서 만난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의 하룻밤이 전파를 탔다.

고교캠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렸다. 이에 한인상은 서봄의 숙소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서봄은 "수능까지 네 사진보면서 참겠다"라며 한인상을 타일렀다.

이때 갑자기 친구들이 복도에 들어섰고 당황한 서봄은 한인상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이때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한인상과 서봄은 격하게 포옹한 뒤 키스를 나누며 침대로 향했다.

이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게 된 서봄은 자퇴하고 자취를 감췄다. 뒤늦게 이사실을 알게된 한이상은 서봄의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받겠다. 서봄을 책임지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은근히 재미있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귀엽더라!"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연기도 잘해"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이 드라마 봐야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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