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 "아내의 옷은 저렴해...가격을 알고있는데" '폭소'
'여유만만'의 방송인 조영구가 "아내의 옷은 항상 싸다"라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인간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꾸며져 이승연 아나운서, 심리분석 전문가 이동철, 예술인문 학자 이동섭,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유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불리한 상황이나 위치에서 거짓말을 많이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강유정은 "남편이 '못 보던 옷이네'라고 말하면 '무슨 소리야 3년 전에 산 옷인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옷은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옷이다"라고 말한다.
강유정의 말에 조영구는 "우리 집 아내도 비슷하게 말한다. 내가 아내에게 '옷이 정말 예쁘네'라고 말하면 아내는 '얼마 안 해 이거 엄청 싼 거야'라고 말한다"라며 "아내의 옷들은 항상 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그 가격이 아닌 걸 아는데 그렇게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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