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7.32포인트, 0.37% 오른 1975.7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25억 원으로 이틀째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180억 원, 개인은 135억 원 순매도
그리스의 자체 개혁안 제출이 하루 연기됐지만, 유로그룹 등과 합의한 구제금융 4개월 연장 호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1%대 강세이고, 섬유의복, 제조, 은행, 운수창고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비금속, 건설, 기계, 철강 업종은 0.3%에서 0.5% 가량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17% 오른 138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역시 소폭 올랐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동부CNI는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동부로봇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0%대 강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이틀째 올라 620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2.17포인트, 0.35% 오른 617.6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다음카카오가 1.25% 내렸고,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CJ E&M과 컴투스 등도 2% 안팎 하락하는 등 바이오, 게임주들이 장 초반 약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107.65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