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산뜻한 출발, 첫방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입력 2015-02-24 09:40
'풍문으로 들었소' 산뜻한 출발, 첫방 동시간대 시청률 2위



'풍문으로 들었소'의 첫방송 시청률이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펀치' 마지막회(14.8%)에 비해 배나 못 미치는 수치이나 첫회(6.3%)보다는 0.9% 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서봄(고아성)과 하룻밤을 보냈고 자신의 아기를 가진 서봄을 보며 눈물을 흘린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1%(이하 전국 일일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올렸다. KBS2 '블러드'도 전회(4.7%)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6.0%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3위에 머물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재미있더라" "'풍문으로 들었소' 주연배우들 모두 연기를 잘하더라" "'풍문으로 들었소' 벌써 다음회가 궁금하다" "'풍문으로 들었소' 소재가 흥미롭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