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화, 예능계 '지각의 아이콘'...그 이유는?
그룹 신화가 '지각의 아이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지각 때문에 '예능계의 레전드'라던데"라고 운을 떼자, 김동완이 "활동할 때 많이 늦고는 했다. 길게는 세 시간, 짧게는 30분~1시간 정도 늦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왜 늦었냐"라고 질문하자, 이민우가 "술 때문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완은 "과거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지각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담당CP가 직접 내려와 화를 내더라. 그 당시 우리는 그리 많이 늦은 편이 아니었는데 CP가 플라이투더스카이에게 '너희들이 신화야'라고 외치며 혼내더라"고 셀프디스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힐링캠프' 녹화에도 40분정도 지각을 한 사실이 공개돼 '지각의 아이콘'이 현재진행형임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신화, 지각의 아이콘이었어?" "'힐링캠프' 신화, 재미있다" "'힐링캠프' 신화 멤버들 재치 여전하네" "'힐링캠프' 신화, 술 때문에 지각하는 거야?" "'힐링캠프' 신화, 예능 아이돌계의 원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