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내려진 황사 경보...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도 '위험'

입력 2015-02-23 23:02
5년 만에 내려진 황사 경보...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도 '위험'

'뉴스쇼 판'에서는 5년 만에 내려진 황사 경보에 대해 보도했다.



23일 TV 조선 '뉴스쇼 판'에서는 서울 도심 하늘이 중국발 황사로 누렇게 변해 출근길 시민들이 너도 나도 마스크로 무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전 한때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5분의 1 수준인 3km에 불과했다. 서울에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월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당 1044㎍까지 올랐다.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일부지역에선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도 '위험' 수준인 150㎍/㎥를 넘어선 것으로 보도됐다. 미세먼지 측정기 기준으로 150이상이면 위험, 40~150이면 나쁨, 40이하면 양호한 상태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황사 미세먼지에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건강에 위협이 될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라 권했다.(사진=TV 조선 ‘뉴스쇼 판’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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