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입장, 전 연인 임신 소식에 반응은?

입력 2015-02-23 17:54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연인의 임신 소식에 입장을 발표해 시선이 집중됐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여자친구 최모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김현중씨는 최 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3월호는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자친구 최 씨와 재결합 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 씨가 현재 임신 10주째라고 주장하며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씨와 최 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 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며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 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 이에 김현중씨와 김현중씨의 부모는 최 씨와 최 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 씨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씨 측이 다시 한번 최모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며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다. 김현중씨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다'고 전했다.

김현중 공식입장 발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문제 많네" "김현중 공식입장, 아직도 끄는중?" "김현중 공식입장, 어쩌다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중은 지난해 최 씨와 사생활 공방에 휩싸인 바 있다. 최 씨가 김현중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두 사람의 싸움은 김현중의 절절한 사과와 최 씨의 소 취하로 일단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