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파격 인사..국·실장 4명中 3명 교체

입력 2015-02-23 18:31
금융감독원이 국장급 인사 4명 가운데 3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금감원은 23일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실장 75명 가운데 76%인 57명을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를 실시하면서 '능력위주, 적재적소, 업권간 교류와 균형' 등 4가지 인사원칙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민으로 부터 신뢰받고 금융회사로 부터 존중받도록 거듭나겠다"며 "자기혁신의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조만간 팀장과 팀원 후속인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