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日 첫 번째 공식 팬미팅 성료...5000여 팬들 열광
그룹 비투비가 일본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투비는 14일부터 일본에서의 새 싱글 발매 기념 프로모션에 돌입해 설 연휴에도 무대와 다양한 현지 이벤트를 펼쳐왔다.
비투비는 14일과 22일에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일본 공식 팬미팅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aine)’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비투비의 팬미팅은 도쿄 디파 아리아케에서 1회, 오사카 NHK홀에서 2회에 걸쳐 진행돼 총 50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비투비 팬미팅은 단기간 만에 모든 공연 좌석이 매진되며 시작 전부터 현지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비투비는 팬미팅에서 대표곡 ‘뛰뛰빵빵’을 비롯해, ‘울면 안 돼’, ‘와우(WOW)’, ‘두 번째 고백’등 다양한 히트곡의 퍼포먼스 무대를 꾸미고 그룹 SMAP의 히트곡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을 열창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별’, ‘몰라’ 등 비투비의 완벽한 가창력을 만나볼 수 있던 발라드 넘버들에서는 현지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해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고루 겸비한 비투비의 무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스윗돌 비투비의 특징을 살린 친근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추첨을 통해 팬들을 무대 위로 올린 비투비는 ‘비 마이 발렌타인’이라는 타이틀처럼 초콜릿을 선사하며 달콤한 음악으로 사랑고백에 나서 여심을 흔들었다.
또 비투비는 행사 종료 후 참석 관객 전원과 하이터치회를 진행하고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다정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밀착 팬 서비스로 완벽한 발렌타인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비투비는 내달 25일, 첫 번째 일본 오리지널 싱글 ‘미래’를 발표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투비, 일본에서 인기 많네” “비투비, 일본 팬들 부럽다” “비투비, 팬미팅 재밌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