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채정호, "단맛은 우울증에 좋아"

입력 2015-02-23 12:20
KBS2 '여유만만' 채정호, "단맛은 우울증에 좋아"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채정호가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가짜 식욕' 편으로 꾸며져 철학과 교수 이종관,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채정호, 윤수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채정호는 "'기분이 우울하면 초콜릿을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초콜릿의 단맛이 뇌를 자극시켜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쥐의 실험에서도 설탕물과 일반 물을 주었을 때 설탕물을 맛본 쥐들은 그냥 물을 먹지 않는다. 그만큼 단맛이 뇌를 자극 시킨다"라고 전헀다.

이에 장유정은 "그래서 커플들이 디저트로 달콤한 케이크를 먹을 때 싸우는 일이 없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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