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탐앤탐스, 만족도 꼴찌…'가격' 가장 큰 영향

입력 2015-02-22 15:02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빈과 탐앤탐스가 3.64점을 받아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디야 커피와 스타벅스코리아는 각각 3.75점과 3.74점으로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이 소비자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만족도 꼴찌였던 커피빈의 경우, 아메리카노 한 잔에 4천500원으로 7개 업체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7개 업체 중 엔제리너스를 제외한 모든 커피전문점이 지난해보다 커피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했습니다.

6개 업체의 평균 인상률은 아메리카노 6.7%, 카페라떼 6.6%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