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남보라-오창석, ‘안구정화 설렘 커플' 등장 기대UP

입력 2015-02-22 10:52
'내반반' 남보라-오창석, ‘안구정화 설렘 커플' 등장 기대UP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배우 남보라와 오창석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남보라와 오창석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아버지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진심 원조 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과 태어나면서부터 부잣집 아들이지만 티를 내지 않는, 착하고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남보라와 오창석이 22일 방송될 12회에서 운명적인 ‘오토바이 첫 만남’을 갖는다 극 중 ‘프리마켓’ 언더커버 보스로 오토바이 배달에 나섰던 차도훈과 마켓을 찾아 헤매던 이순정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을 통해서다.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 이순정이 차도훈의 허리까지 부여잡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3년이 후 교복을 벗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뿜어내는 이순정과 여전히 늠름한 자태를 보이는 차도훈이 선보일 풋풋한 커플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터. 그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미묘한 ‘눈빛 텔레파시’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보라와 오창석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의 한 도로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 분은 두 사람이 ‘내반반’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면.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두 사람은 극중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순정과 차도훈의 첫 만남 장면에 대한 감정선 등을 의논하며 열띤 리허설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설날 연휴까지 반납하고 촬영에 매진했던 상태. 하지만 연휴 로 인해 두 사람이 촬영하던 장소에 수많은 차량이 오가면서, 결국 스태프들은 차량을 통제하면서 촬영하느라 애를 먹었다. 더욱이 오창석을 알아본 많은 중년 여성들이 차 안에서 오창석의 이름을 부르며 몰려들어 이들을 제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촬영 도중 “오창석이다”라는 말이 들릴 때마다 남보라와 오창석이 웃음보를 터트리는 바람에 현장 또한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내반반’ 러브라인의 큰 획을 형성할 남보라와 오창석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가슴 설레는 장면이다”라며 “앞으로 미묘한 애정전선을 구축하게 될 남보라와 오창석의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반반' 남보라-오창석, 코믹 케미네", "'내반반' 남보라-오창석, 둘이 잘 어울린다", "'내반반' 남보라-오창석, 남보라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내반반' 남보라-오창석,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