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할리우드 영화 ‘테이큰3’ 불법 다운 관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장훈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불법 다운로드에 관련해 ‘무지의 소치’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김장훈은 "설이어서 그런지 사이버경찰청의 이곳 저곳 연락해도 계속 연결이 안 된다. 어차피 수사는 진행될 듯하니 일단 정황을 올리도록 하겠다"라며 "원래 저는 강남케이블로(c&m) 드라마나 영화를 거의 90%봅니다. 그런데 가끔씩 강남케이블에 없는 게 있을 때는 매니저가 가입한 한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 몇 번 봤다. 매니저가 회원으로 등록돼서 몇 년 사용했고 돈도 다 결제가 되기에 그것이 불법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게 불법사이트라면 요즘 같은 세상에 몇 년을 버젓이 운영될 수는 없다고 판단돼 설이 되고 근 몇 달 만에 쉬는 날이어서 ‘테이큰3’를 보려고 강남케이블에서 신청을 했다. 제 모바일이 사무실에서 개통한 것이라 주민번호인증 때문에 매니저 번호로 인증해서 보내주는 방식으로 시청을 하는데 설이어서 그런지 매니저로부터 답이 없었다"며 "그래서 매니저가 이용하는 한 사이트에서 테이큰3를 다운 받았다. 웃자고 올린 것인데 일이 이렇게 진행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만일 불법이라는 생각을 한 순간이라도 했다면 제가 먼저 SNS에 올릴 리도 없었다. 저의 무지의 소치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무지도 죄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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