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태진아, 강남에게 트로트 강력 권유 "4개월 안 1등 보장"

입력 2015-02-21 14:07
'나혼자산다' 태진아, 강남에게 트로트 강력 권유 "4개월 안 1등 보장"



가수 태진아가 그룹 엠아이비 멤버 강남에게 트로트를 강력권유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 집을 방문한 배우 김용건과 태진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강남과 함께 한 합동무대를 보고 강남의 목소리를 전격 분석했다. 태진아는 "강남이 목소리에 트로트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트로트 장르에 넘어와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 트로트 장르로 넘어오면 박현빈 이후 최고가 되 거다. 넌 목소리 자체가 트로트다"고 강남을 설득했다.

이에 강남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의 설득에 묘하게 빠져들기 시작했다.

태진아는 "강남이 혼자 솔로 앨범도 하고 가수 비하고 '라송' 하듯이 듀엣을 해도 좋다"며 "네가 트로트를 한다고 하면 4개월 안에 1등 시켜줄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강남은 "진짜냐"며 솔깃한 반응을 보였고, 태진아 김용건 앞에서 노래와 건반 연주를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태진아, 강남을 제2의 박현빈으로 만들 수 있을까?" "태진아 분석, 정확한가?" "태진아 조언에 강남 트로트 앨범 내는거 아니야?" "태진아, 강남 목소리 마음에 들었나 보네" "태진아, 강남 확실히 키워 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