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심형래 출연, ‘역대급 셀프디스’로 통쾌한 웃음 선사

입력 2015-02-21 11:17
'SNL코리아' 심형래 출연, ‘역대급 셀프디스’로 통쾌한 웃음 선사

레전드 개그맨 심형래가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21일 방송하는 tvN 'SNL코리아'에 심형래가 출연해 역대급 셀프디스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형래는 ‘아티스트 심형래’ 코너에서 역대급 셀프디스를 선보인다. 이 코너에서 심형래는 영화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이 감독을 맡아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라는 대표명언과 함께 인기 한국영화 몇 편을 그만의 색깔로 패러디해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성호는 냉철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역할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선사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심형래의 거침없는 셀프디스가 웃음폭탄을 투척하며 시청자들까지 속 시원하게 할 전망이다.

이밖에 추억의 개그맨 이봉원, 황기순, 심현섭, 정종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큰 웃음을 전한다. 이들은 ‘나는 개그맨이다’ 코너에서 심형래와 함께 극한의 개그 서바이벌 대결을 펼치며 배꼽사냥에 나선다. 또 직캠으로 화제가 된 인기 걸그룹 EXID가 또 다른 게스트로 출연해 EXID만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코너를 선보인다.

담당 민진기PD는 “이번 ‘SNL코리아’는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코너를 다수 준비했다.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개그코드를 제대로 살리고, ‘SNL코리아’ 특유의 촌철살인 셀프디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 더욱 날카로운 생활밀착형 풍자로 신선한 웃음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코리아' 심형래, 방송 복귀하네", "'SNL코리아' 다시 재기해서 왕성한 활동 보여주시길", "'SNL코리아' 기대된다", "'SNL코리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이는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를 신설해 더 강력한 재미를 전한다.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을 앞세워 활약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사진=tvN 'SNL코리아')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