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고교교감 "성추행팀 만들어라"… 터키 교사조합 "교감 고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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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교사조합 안탈리아 지부가 '터키 고교교감'을 고발할 방침이다.
터키 남부 안탈리아의 고등학교 교감은 '성추행 팀'을 만들어 짧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을 추행하라고 지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터키 복수의 언론은 남부 안탈리아 고교의 한 여성 교감이 지난 9일 반장 31명을 불러 여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지 않도록 남학생들로 구성된 '성추행 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교감은 "여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데 이는 성추행을 받아도 된다는 태도다. 남학생들이 짧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추행하면 여학생들이 제대로 입게 될 것"이라고 말해 물으를 빚고 있다.
(터키 고교교감 '터키 고교교감)
터키 교사조합 안탈리아 지부의 카디르 외즈튜르크 지부장은 교원회의 회의록 등을 토대로 해당교감을 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