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중견기업 면세점 재입찰 진행

입력 2015-02-18 16:5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찰된 3개 중소·중견기업의 면세점 사업권에 대해 재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제 3기 신규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 참존만 최종낙찰자로 선정돼 나머지 3개 사업권에 대한 재입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입찰은 기존과 동일하게 입찰 최저수용금액(일반기업 사업권의 60% 수준)과 임대보증금의 보증증권 대체 허용 등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입찰참가신청 마감은 다음달 9일이며 최종 낙찰자 선정을 위한 가격입찰일은 같은 달 셋째 주입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소기업의 인천공항 입점이 국내 면세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