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예분, 이본에게 서운함 토로 "명함 같이 내밀 정도"

입력 2015-02-18 11:44
수정 2015-02-18 11:44
'택시' 김예분, 이본에게 서운함 토로 "명함 같이 내밀 정도"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이 배우 이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김예분이 출연해 절정의 인기를 얻던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사연부터 파티쉐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예분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본이 "김예분은 나한테 명함도 못 내밀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방송을 못 봤는데 갑자기 김예분이 검색어 순위에 올라 무슨 일인가 했다. 너무 겁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분은 "그 얘기를 듣고 '내가 볼 땐 비슷비슷 했는데'란 생각을 했다"라며 "그 때 당시 나도 가요 프로그램 MC를 했고 라디오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이본을 향해 서운함을 털어놨다.

또한 김예분은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나는 라디오 1등도 했는데, 이본이 그렇게 얘기해서 서운했다"며 "내가 생각하기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는 아니었다. 명함을 같이 내밀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예분, 이본에게 명함 내밀 수준이었구나" "김예분, 이본 명함 발언에 서운했었나 보다" "김예분, 1990년대 최고 미녀MC였다" "김예분, 이본과 함께 1990년대 최고의 스타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