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벤츠-아이들과미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함께 조성

입력 2015-02-17 15:10


도로교통공단이 2월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힘을 합쳐 잠실 신천 어린이교통공원을 최신 교통안전 체험장으로 조성한다. 체험장은 소외된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교통안전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더클래스효성 배기영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노후된 어린이 교통공원을 새롭게 리노베이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법규교육과 실질적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이들과미래 송자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어린이 교통공원 개선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우리 아이들 모두가 더 즐겁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매년 35만 명 정도의 어린들에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바일키즈’ 사업 협력 기관이 됐다. 또한 3개 기관은 체험교육장 개선사업과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