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키등 메달 불모지였던 종목에서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외국인학교(SFS) 2학년 이나예 선수 역시 장래가 촉망되는 스키꿈나무다. 최근 각종 굵직한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 받고 있다.
이나예 선수는 지난 2월 14일 웰리힐리파크배 서울 YMCA 전국 유소년 스키대회에서 2부 여자 1~2학년 부문 3위를 수상한데 이어, 다음날인 1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제6회 평창군수배 전국 스키대회에서 초등 1~2학년 여자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최근 열린 ‘제2회 다이나스타(DYNASTAR) 아마추어전국스키대회’ 초등부 여자 부문 1위,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키대회’ 스키 학생부 초등(I)부 여자 부문 1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나예 선수는 “경기 성적보다는 노력한 결과를 실수 없이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나예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아기물티슈 전문업체 ‘베베숲’의 관계자는 “이나예 선수의 노력하는 모습과 잠재력에 반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나예 선수가 국가를 대표하는 스키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