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광수...홍콩 인기 심상치않다

입력 2015-02-17 07:52
수정 2015-02-17 10:12


‘아시아프린스’ 이광수가 자신이 출연한 광고로 홍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이광수가 자신이 모델을 맡은 글로벌기업 홍콩 네슬레 광고를 통해 ‘이광수 파워’를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광고 영상은 물론, CM송, 설치-인쇄 광고 등 광고 관련 모든 것이 홍콩 전역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광수가 홍콩 유명 배우 루펀과 함께 촬영한 광고 영상은 현재 2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홍콩 네슬레 프루팁스 HK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오픈된 이 영상은 연일 홍콩 유튜브 1위를 기록, 메인을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광고 촬영을 진행한 에이전트는 “이광수가 모델로 등장하는 광고의 패러디 영상이 잇달아 등장하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또한 홍콩 길거리에는 CM송을 따라 부르는 목소리를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최근 몇 년간 홍콩에서 가장 성공한 광고 사례다’라고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광수의 광고는 입간판이나 인쇄물을 통해서도 홍콩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홍콩의 대형 마트들은 물론 크고 작은 가게 2000여 곳에 이광수가 인쇄된 광고 사진이 장악하고 있다. 매장에 설치된 입간판에는 사진을 찍는 홍콩팬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 광고 모델 문의가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로 쏟아지고 있다. 이광수는 해외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면서도 본업인 배우 활동에 충실하고 있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돌연변이’를 통해 올해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