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만기, 씨름 경기 1초만에 승리 '천하장사의 위엄'

입력 2015-02-16 16:42
'천하장사' 이만기가 '힐링캠프'에서 남재현, 이경규와 씨름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설특집 녹화에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하는 사위들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출연해 '사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서 이만기와 남재현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남재현은 "요즘 이만기가 배드민턴만 한다. 이제 체력이 떨어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만기를 자극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두 사위의 즉흥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이만기는 남재현에게 '명품 종아리'를 보여주며 기선을 제압했고, 남재현은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남재현은 씨름 대결을 시작한 지 1초도 안 돼 굴욕적인 참패를 맛봤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한 남재현은 "내가 (이만기를) 뒤집기 한 거 아니야?"라며 판정에 이의를 제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이어 이만기와 MC 이경규와의 씨름 대결이 진행됐다. 이만기는 이경규 또한 1초 만에 내동댕이치며 천하장사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만기, 씨름 선수 무서워", "'힐링캠프' 씨름계에서 최고지", "'힐링캠프' 이경규 이만기 대결 기대된다", "'힐링캠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하장사 이만기와 이경규 남재현의 포복절도 씨름 대결은 16일 SBS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