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쇼 예스터데이' 조영남-윤여정 결혼사진 공개...'눈길'

입력 2015-02-16 15:41
'낭만쇼 예스터데이' 조영남-윤여정 결혼사진 공개...'눈길'



가수 조영남이 윤여정과 찍은 과거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14일 방송된 TV조선 '낭만쇼 예스터데이'에 출연해 과거에 있었던 사연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초대한 점심 만찬에 참석해 영부인 김옥순 여사 앞에서 사모곡을 불렀던 일화를 밝혔다. 조영남은 "노태우 대통령께 백담사 같은 곳 가지 말라고 했다"며 "내 말실수 때문에 썰렁해진 분위기를 만회하려 노래를 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영남은 "그 많던 아파트를 어떻게 하셨냐"라는 MC 박은지의 질문에 "이혼하느라 다 사라졌다"며 "이혼할 때 항상 돈이 문제인데 나는 그런 문제는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개그맨 최홍림은 "조영남이 사라진 아파트의 아픔을 담은 노래가 있다"라며 조영남의 '은퇴의 눈물'이라는 곡을 소개했다.

이때 '은퇴의 눈물'의 노래 가사에 맞춰 영상이 흘러 나왔고, 해당 영상 속에는 조영남과 윤여정이 함께 찍은 결혼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그 당시 윤여정의 청순했던 외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2년 결혼했으나 13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치고 현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여정 조영남, 왜 이혼했지?" "윤여정 조영남 결혼사진, 새롭다" "윤여정 조영남, 잘 어울렸었는데" "윤여정 조영남, 과거 부부 사이였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조선 '낭만쇼 예스터데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