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방-친구' 박해진, 스타일리스트에서 조감독까지 '변신'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의 배우 박해진이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했다.
16일 소속사 더블유컴퍼니 측은 현재 중국 하문에서 드라마 '남인방-친구'의 촬영에 한창인 박해진이 동료 배우 장량과 설지겸의 헤어, 분장 관리에 한창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열혈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해진은 남자 배우들의 분장과 헤어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며 촬영장의 공식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의 이러한 넘치는 애정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는 늘 화기애애함을 유지하고 있다.
박해진의 디테일함은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에도 이어진다. 그는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한국과 중국 스태프들을 위해 그들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책임지는 가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현장에서는 그를 '박조감독'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남인방-친구'의 한 관계자는 "박해진은 본인의 연기뿐만 아니라 촬영장의 모든 사항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체크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여 그의 남다른 프로 정신에 스태프 모두 감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인방-친구' 박해진, 정말 잘생겼다". "'남인방-친구' 박해진, 조감독? 웃기네", ""'남인방-친구' 박해진, 배우도 하고 조감독도 하고 대단해", "'남인방-친구' 박해진, 파이팅", "'남인방-친구' 박해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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