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魔)의 제2롯데월드' 또 안전사고··3.5미터 대형 유리문이 고객 덮쳐 '아찔'
제2롯데월드 3.5미터 대형출입문 나사 빠지면서 고객 덮쳐
'제2롯데월드'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났다.
지난 15일 오후 10시 34분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빠지면서 대형 유리문이 이 고객을 덮쳤다.
이 문은 세로 3. 5m에 가로 길이도 80cm가 넘는 대형 유리문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출입문이 빠져 행인 1명이 다쳤던 바로 그곳이다.
사고를 당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위원회는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사고가 난 데 이어 거의 두 달 만에 거의 똑같은 사고가 나서 롯데 측의 안전불감증 여부가 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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