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이시아, 김동욱 향한 외사랑...'비참한 눈물' 뭉클
배우 이시아가 '하녀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연기로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이시아는 JTBC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중 이시아(허윤옥)는 김동욱(김은기)에게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 정유미(국인엽)가 하녀로 전락하면서 그녀의 오랜 정인이었던 김동욱을 빼앗아 결혼하는 데 성공했지만 되려 비참해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앞서 '하녀들' 8회에서 김동욱과 혼례를 올린 이시아는 신방에서 술에 취해 잠든 신랑을 보며 분한 마음에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무엇보다 첫날밤을 치르지 못한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스스로 가채를 내리고 혼례복을 벗는 그녀의 모습은 정유미를 향한 미움이 더욱 커질 것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이시아는 정유미에게 김동욱의 수발을 직접 들게 하며 두 사람이 더욱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악행을 꾸몄다. 하지만 굳건한 두 사람의 사랑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자 자존심이 상해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얼굴은 처연함마저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녀들' 이시아, 누구지?", "'하녀들' 이시아, 연기 잘한다", "'하녀들' 이시아, 불쌍해", "'하녀들' 이시아,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하녀들' 이시아,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하녀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