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 084110)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9% 오른 1,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오른 211억원, 당기순이익은 42% 상승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1999년부터 16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 행진을 이어갔다. 휴온스는 국내 병의원 처방 급증에 따라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이 전년대비 15% 올랐고, 국산 1호 비타민D 주사제 메리트디를 필두로 한 웰빙의약품은 42%나 올랐다.
국내 최초 설비를 갖추고 생산을 시작한 플라스틱 주사제도 12%, 뛰어난 품질로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 2위로 자리매김한 엘라비에를 포함한 의료기기 사업군도 9% 성장했다. cGMP급 시설로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내는 제천공장의 수탁 매출도 23% 뛰어올랐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매우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 “특히 올해는 지난해 3분기 완공한 중국 북경의 점안제 공장을 가동해 ‘2020년 매출 1조’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