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로쉐 개발한 가문 CEO '제일 많이 팔리는 날에…'

입력 2015-02-15 19:21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업체 페레로 최고 경영자 피에트로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에 사망했다.

피에트로 페레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전거를 타던 도중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었다. 남아공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해야 알 수 있으나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있다.

사업차 남아공을 방문한 페레로는 사고 당시 케이프타운의 해안도로를 타라 혼자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페레로 가문은 지난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수윈에서 이탈리아 최대 부호로 손꼽혔다. 페레로사는 초콜릿 잼인 누텔라, 황금색 포장지의 둥근 초콜릿으로 유명한 '페레로 로쉐'를 개발하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사망에 누리꾼들은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어찌 이런 기구한 일이"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진짜 많이 팔리는 날 사망?"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대박이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