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싸이 행오버 가장 많이 봤다
싸이 행오버 화제
싸이의 행오버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에 선정됐다.
빌보드 닷컴은 최근 2014 미국 유튜브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 K-POP 분야에서 싸이 행오버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싸이 행오버에 이어 EXO K-중독이 2위, GDX태양의 굿보이(Good boy)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싸이 ‘행오버’는 한국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미국 서부 힙합 전설 스눕독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 빅뱅 지드래곤(권지용)과 투애니원 씨엘(이채린), 모델 정하은, 황현주 등이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했다.
행오버 공개 후 유튜브에서 패러디물이 양산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 해트트릭
'한국축구 미래'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키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10분 사이에 3골을 몰아넣으며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분데스리가 데뷔 두 번째 헤트트릭(손흥민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달라지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후반 12분 카림 벨라라비의 슛이 볼프스부르크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를 맞고 흐르자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 5분 뒤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띄워준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려 두 번째 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3분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 해트트릭.
손흥민 활약으로 분위기가 살아난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벨라라비의 동점골로 기어이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37분 레버쿠젠 에미르 스파히치가 퇴장 당해 역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볼프스부르크 바스 도스트에게 다시 실점, 4-5로 아깝게 패했다.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단숨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손흥민의 시즌 최다골은 2013-2014시즌의 12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