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윤민수 '옛사랑' 무반주 열창...명불허전 명품 보이스로 '우승'

입력 2015-02-15 12:17
가수 윤민수가 '옛사랑'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작곡가 故 이영훈 편에서 윤민수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윤민수는 '옛사랑' 1절을 무반주로 부르며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윤민수의 애절한 보컬에 출연자들은 극찬했다.

무대를 본 문희준은 "역시 가수는 무대에서 멋지다"라고 감탄했고, 강민경은 "윤민수하면 큰 편곡에 감정이 증폭되는 애드리브가 생각나는데 담백하면서도 더 애절한 무대였다"고 전했다.

'옛사랑'을 통해 윤민수는 자신의 최고 점수인 426점을 깨고 4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우승을 차지해 명불허전의 가수임을 입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후의 명곡' 윤민수, 노래 정말 대박이었어" "'불후의 명곡' 윤민수, 윤미수 버전 '옛사랑' 너무 좋다" "'불후의 명곡' 윤민수, 최고의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 윤민수, 감동적이었다" "'불후의 명곡' 윤민수, 우승할 만한 무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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