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주식자산 7조8천억 '주식부자 3위'…1위는?

입력 2015-02-15 10:52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이 7조8천억원 수준에 달했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7천900억원으로 지난달 2일보다 1조7천159억원(28.2%)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연초 233만원에서 288만원으로 23.6% 늘어 서 회장은 상장 주식 부자 3위 자리를 굳혔다.

보유 상장주식 자산 순위 1위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자산은 11조9천97억원으로 연초보다 4천410억원(3.6%)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후계구도 논란에 휩싸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각각 1조3천109억원과 1조1천858억원으로 각각 927억원(6.6%), 1천96억원(8.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