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이번에 그리스다!… 이순재 의견 적극 반영?

입력 2015-02-14 20:37


'꽃보다 할배'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짐꾼 이서진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쳐 여행을 떠난다.

9일 오전 '꽃보다 할배' 연출 나영석PD는 "이번 '꽃보다 할배' 여행지는 그리스로 최종 확정했다"며 최종 엔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PD는 "이번 여행은 '꽃보다 할배' 원년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이 함께 떠난다"며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PD는 "겨울이라 할배들을 위해 기후가 따뜻한 그리스를 여행지로 선택하게 됐으며, 로맨틱한 장소인 만큼 예쁜 영상이 나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또한 그간 할배들이 그리스 여행을 제안한 적이 있어서 할배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할배' 제작진과 할배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오는 15일 9박10일 일정으로 그리스로 떠난다.

한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이 출연하는 '꽃보다 할배'는 '삼시세끼-어촌편'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초 방송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