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손호준과 바로가 ‘계란 하나도 나눠먹는’ 특급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팔라우로 떠난 병만족 이야기, 그 세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닭을 잡으려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달걀만을 손에 쥔 채 돌아왔다.
달걀 4개를 획득한 병만족은 두 사람 당 달걀 하나씩을 먹기로 했고, 멤버들은 부족한 음식 앞에서도 서로를 먼저 챙기는 훈훈함을 보였다. 손호준과 바로 역시 짝을 이뤄 달걀 하나를 나눠 먹었는데, 이때 손호준은 동생인 바로에게 먼저 한 입 먹을 것을 권했고, 바로가 달걀을 입에 넣는 순간 손으로 달걀을 바로 입으로 밀어 넣었다.
자신도 배가 고플 텐데 동생에게 달걀을 전부 양보한 손호준. 바로 역시 그런 손호준의 손을 저지하며 남은 달걀을 그에게 양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내가 바로를 잘 아는데, 절대 혼자 다 먹을 애가 아니다. 그래서 내가 까서 다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했고, 류담은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 우정이 샘나고 부러울 정도”라며 손호준과 바로의 훈훈한 마음씨를 극찬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