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윤세아, 여배우답지 않은 생활용어 남발 “똥짜바리”

입력 2015-02-14 00:01


정글의 법칙 윤세아

윤세아의 일상용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프렌즈 특집’에는 김병만과 육중완-샘오취리, 손호준-바로, 류담-윤세아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과 류담, 윤세아, 바로는 다른 부족원들과 헤어져 과일 채취에 나섰다. 다른 부족원들이 코코넛 크랩을 잡을 트랩을 만드는 동안 먹을 과일을 찾아와야했던 것.

비교적 쉬운 임무에 네 명의 부족원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글 숲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육중완은 “바닥에 코코넛 크랩 있나 잘 봐”라며 조언했다.

배고픔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컸던 것. 이에 코코넛 크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무심결에 윤세아는 “(코코넛 크랩) 똥짜바리 있는데 소스가 들어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짐작으로는 코코넛 크랩의 내장소스를 뜻하는 듯 여겨지나 이런 말을 정확히 모르는 바로는 “똥짜바리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윤세아는 “그 맨 끝에... 똥꼬 주변이다”고 말해 평소에 쓸 법한 생활용어 남발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민망함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냈다.

그런 설명에도 의문이든 바로는 “닭똥집(같은 거)”이냐고 물었고, 그에 육중완이 항문 주위를 이르는 경상도 사투리임을 설명해 의문을 해소했다.

하지만 설명을 해주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육중완은 “여배우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뭔지 아냐”라며 “똥짜바리다”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