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소송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주장한 아내 이 씨와 보도한 모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탁재훈 법률대리인은 11일 "탁재훈은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해당 언론사 및 담당기자, 이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함께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가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탁재훈 이혼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어 이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 씨가 이혼 소송 중 '남편이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서울가정법원에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탁재훈 법률대리인은 "탁재훈이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전혀 사실무근 이다"라며 "보도 매체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탁재훈과 탁재훈 아내 이효림씨의 집안배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다. 또한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씨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졌다.
한편 탁재훈과 이효림은 지난 2001년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었으나 지난해 6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 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소송, 진실은 뭐지?" "탁재훈 소송, 진실이 밝혀지길" "탁재훈 소송, 사실 무근이라면 정말 화날일이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