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 불태우며 감동의 무대 '뭉클'

입력 2015-02-13 19:59


가수 양파가 링거 투혼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는 박정현,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소찬휘, 효린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으로 1라운드 2차 경연을 펼친다.

특히 양파는 최악의 몸 상태에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무대에 올라, 모든 걸 쏟아내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파는 “3일 내내 링거를 맞고 살았다. 몸이 너무 안 따라준다. (목 상태가 안 좋아) 무대가 걱정이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한다”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대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양파는 마지막까지 모든 감정을 쏟아내며 무대를 마쳤고, 그녀의 투혼은 무대에 고스란히 담겨 청중평가단과 아울러 함께 경연하는 가수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양파의 무대를 본 권태은은 “메소드 창법이다. 노래 그 자체가 그냥 본인 이야기처럼 들린다. 진짜 존경한다”라고 감탄했고, 가수 박정현은 “아픔을 이겨내려고 100% 노래에 올인한 모습이었다”라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가수3 양파,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 “나가수3 양파, 오늘 본방 사수해야지”, “나가수3 양파, 오늘 무대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