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배당주와 가치주 위탁운용 제도를 도입하고, 중소형주와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벤치마크 지수를 도입합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내주식 위탁운용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배당주형, 하반기에 밸류형 위탁운용을 도입하고, 중소형주와 사회책임투자형에 대해서는 유형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 벤치마크 지수가 적용됩니다.
국민연금은 현재 순수주식형을 비롯해 중소형주형, 사회책임투자형, 액티브퀀트형, 장기투자형 등 모두 9개 유형에 44조 5천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와함께 운용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대형 운용사에 운용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형사는 특화된 유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예비운용사 평가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우수 중소형사 발굴 기회를 늘릴 계획입니다.